작은 증상이 ‘절단’으로 이어지기 전, 지금 내 발을 점검하세요
“이상하다 싶으면 이미 늦은 것일 수 있습니다.”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25%가 겪는 합병증입니다. 초기에 발견하면 회복 가능하지만, 방치하면 감염과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지금 내 발 상태, 괜찮을까요?
📌 당뇨발이란?
**당뇨발(Diabetic Foot)**은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신경 손상과 혈관 장애로 인해 발에 생기는 각종 이상 증상을 말합니다.
대표 증상:
- 감각 저하
- 통증 이상
- 상처가 잘 낫지 않음
- 궤양, 감염, 괴사
심하면 발가락, 발 전체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증 합병증입니다.
당뇨발 주요 증상 8가지
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1. 발 저림 또는 화끈거림
- 신경 손상의 초기 신호
- 시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
-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짐
2. 감각 둔화
- 상처, 화상을 입어도 느끼지 못함
- 뜨거운 물이나 꽉 끼는 신발에 대한 인지가 둔함
무감각은 ‘조기 치료 시기’를 놓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.
3. 이상 감각
- 모래 위를 걷는 듯한 느낌
- 발에 뭐가 붙어있는 듯한 착각
- 전기 자극처럼 ‘찌릿한’ 감각
당뇨성 신경병증의 전형적 증상입니다.
4. 발가락 변형
- 2~3번째 발가락이 갈고리처럼 굽음
- 굳은살과 피부 출혈 동반
5. 피부 건조 & 갈라짐
- 땀 분비 저하 → 건조 → 피부 트러블
- 발뒤꿈치 갈라짐 → 세균 침투 위험
보습이 각질 제거보다 우선입니다.
6. 상처, 궤양, 감염
- 사소한 상처도 잘 낫지 않음
- 고름, 피부 괴사, 냄새 발생 가능
치료 시기를 놓치면 절단 확률 급증
7. 발 부종 & 악취
- 감염이 진행되며 붓고
- 냄새 및 분비물이 생김
궤양과 감염은 당뇨발 중기 이후에 흔한 증상입니다.
8. 혈액순환 장애
- 발색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
- 만졌을 때 차갑고, 맥박이 약함
말초혈관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 위험도 ↑
당뇨발, 왜 생길까요?
원인 설명
| 신경병증 | 통증·온도 감지 능력 저하 → 상처를 모르고 방치 |
| 혈관 손상 | 혈류 감소 → 상처 회복 지연 |
| 면역력 저하 | 감염에 쉽게 노출 → 염증 악화 |
대부분은 이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당뇨발로 진행됩니다.
당뇨발 예방법 – 실천 수칙
- ✅ 매일 발 상태 확인하기
- ✅ 발톱은 일자로, 짧게 자르지 않기
- ✅ 보습제 사용으로 피부 건조 예방
- ✅ 딱 맞는 신발 착용 (너무 꽉 끼는 신발 금지)
- ✅ 핫팩, 전기장판, 뜨거운 물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
- ✅ 이상 징후 발생 시 지체 없이 병원 방문
발 건강은 하루 5분의 관찰에서 시작됩니다.
이런 분이라면 더 주의하세요!
- 당뇨병 진단 5년 이상 경과자
- 60세 이상 고령자
- 상처가 자주 생기거나 회복이 느린 분
- 흡연자 또는 고지혈증 환자
- 당뇨성 신경병증 진단 이력자
📌 주의사항
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입니다.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 판단은 금물이며, 반드시 전문의 상담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. 특히 당뇨병 환자는 작은 발 증상도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.
출처 및 참고 문헌
- 서울아산병원 – 당뇨병성 족부질환
- 헬스경향 – 당뇨발 주요 증상
- 명지병원 – 당뇨발 조기관리법
- 대한당뇨병학회 – 발 관리 가이드
- 이담외과의원 – 당뇨발 예방 안내
마무리 – 발을 살피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
당뇨발은 결코 단순한 ‘발 질환’이 아닙니다. 무심코 지나친 저림, 감각 둔화, 피부 갈라짐이 궤양 → 감염 → 괴사 → 절단이라는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👣 오늘, 내 발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. 빠른 발견과 치료만이 당뇨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