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별다른 피부 질환도 없는데, 계속 가렵다?”
혹시 지금 겪고 있는 증상이 단순한 '피부 건조'가 아니라 **‘소양증(Pruritus)’**일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📌 목차
1. 소양증이란?
소양증(Pruritus)은 피부에 뚜렷한 병변 없이 계속되는 가려움을 말합니다.
가려움은 신경을 자극하는 피부 감각 이상으로, 간질환, 신장질환, 호르몬 문제 등 전신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어요.
2. 소양증의 원인 총정리
1) 피부 자체 문제
- 건성 피부(Xerosis): 수분 부족, 특히 겨울철 심해짐
- 아토피, 접촉성 피부염, 두드러기, 건선 등
2) 전신 질환
질환 설명
간질환 | 담즙 정체로 인한 전신 가려움 |
신부전 | 혈액 내 노폐물 축적으로 피부 가려움 |
갑상선 질환 | 갑상선기능 항진·저하 모두 관련 가능 |
당뇨병 | 말초신경 손상 및 혈액순환 저하 |
혈액질환 | 백혈병, 림프종 등 |
암 | 간암, 췌장암, 림프종 등에서 발생 가능 |
3) 약물
- 마약성 진통제, 일부 항생제, 고혈압약 등이 가려움 유발
4) 정신적 요인
- 불안, 우울, 스트레스가 가려움 민감도를 높임
3. 진단은 어떻게 할까?
기본 평가
- 가려움의 시작 시점, 양상, 지속 시간 등 병력 청취
- 피부 외 다른 증상(체중 감소, 황달 등) 확인
필요시 추가 검사
- 혈액 검사: 간·신장·갑상선 기능 확인
- 피부 생검: 습진·건선 등 감별
- 영상 검사: 간/췌장 질환 감별 필요시
4. 소양증 관리 및 치료법
1) 피부 보습 관리
- 샤워 후 3분 이내 보습제 도포
- 무향, 저자극 보습제 사용
- 습도 유지(40~60%)
2) 자극 피하기
- 뜨거운 물 금지, 미지근한 물 사용
- 면 소재 옷 착용, 비누·샴푸는 순한 제품 사용
3) 약물 치료
- 항히스타민제: 가려움 완화
- 1세대: 졸림 유발 (야간용)
- 2세대: 낮에도 복용 가능
4) 원인 질환 치료
- 간, 신장, 갑상선 질환이 원인이라면 해당 질환 치료가 최우선
5) 심리적 접근
- 명상, 마음 챙김, 심리상담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 시 가려움 경감
5. 이런 경우엔 꼭 병원 방문하세요!
증상 이유
가려움이 6주 이상 지속 | 만성 소양증 가능성 |
원인 모르게 심한 가려움 | 전신 질환 가능성 있음 |
피부 손상 or 수면장애 동반 | 2차 감염 또는 삶의 질 저하 우려 |
가려움 + 체중감소/피로/발열 | 암 또는 전신 질환 의심 가능 |
요약정리표
항목 내용
정의 | 병변 없는 지속적 가려움증 |
원인 | 건조피부, 간·신장질환, 스트레스 등 |
진단 | 병력 + 혈액검사 + 피부검사 |
치료 | 보습 + 항히스타민제 + 원인치료 |
주의사항 | 6주 이상 지속 시 전문 진료 필요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