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부. 온열질환 증상과 대처방법 / 더위먹음과 온열질환 차이
온열질환이란?
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서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말해요. 더위 먹음을 포함해서, 더 심각한 상태인 ‘열사병’이나 ‘열탈진’, ‘열경련’, ‘열실신’ 등이 모두 온열질환 범주에 들어갑니다.
온열질환 주요 증상
- 열사병
- 체온 40도 이상 급격히 상승
- 땀이 멈추고 피부가 뜨겁고 건조함
- 의식 혼미, 경련, 호흡 곤란
- 즉시 응급치료 필요
- 열탈진
- 심한 피로, 두통, 어지럼증
- 메스꺼움, 구토, 식은땀
- 심박수 증가, 호흡 곤란
- 체온 약간 상승
- 열경련
- 다리나 팔 근육에 갑작스러운 경련
- 전해질 부족이 원인
- 열실신
- 갑작스런 혈압 저하로 인한 실신
- 더운 환경에서 오래 서 있을 때 발생
온열질환 대처방법
-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
- 고온 환경에서 벗어나 시원한 실내로 가세요.
- 수분과 전해질 보충
- 물과 함께 이온음료로 전해질 보충이 필요합니다.
- 빠른 체온 낮추기
- 젖은 수건, 찬물 스프레이, 선풍기 바람 등으로 체온을 신속히 낮추세요.
- 휴식 및 자세 조절
- 누워서 편안히 쉬고 다리를 약간 올려 혈액순환을 돕습니다.
- 응급상황 시 즉시 병원 방문
- 의식 저하, 경련, 고열 등 응급증상 시 빠른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.
더위먹음과 온열질환의 차이
- 더위먹음은 온열질환 범주 안에 들어가는 가벼운 상태입니다. 보통 체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증상이 비교적 가볍지만,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때문에 나타나요.
- 온열질환은 더위먹음보다 심각한 상태를 포함하며,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져 고열과 의식 저하, 경련 같은 심각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.
- 따라서 더위먹음은 온열질환의 초기 또는 경미한 단계로 볼 수 있고, 적절한 조치로 대부분 회복되지만, 증상이 악화되면 즉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.
마무리하며
무더운 여름, 더위먹음과 온열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지만, 증상을 잘 알고 빠르게 대처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.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면 반드시 쉬고,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, 증상이 심해지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.
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!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.